[부자들의 투자노트] 메스터 연은 총재 "연준, 제약적 기조 더 오래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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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자마자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매파적인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여전히 견고한 미국 경제를 지적하며, 연준이 지금 수준의 금리를 조금 더 오래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오늘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증거가 더 쌓일 때까지,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길 때까지 지금의 제약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시기적절하게 내려오고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충분한 증거 없이 금리를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빨리 인하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리의 진전을 원상태로 돌릴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용시장과 경제성장 모두 매우 견고한 상황에서 그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들어오는 경제 지표는 그 자신감을 얻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 경로가 분명해질 때까지 우리의 제약적인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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