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서 DFA된 ‘왕년 기대주’ 콘트레라스, 현금 트레이드로 에인절스 이적

안형준 2024. 5. 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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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우완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피츠버그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

당시 양키스는 제임슨 타이온(현 CHC) 영입을 위해 콘트레라스와 캐난 은지바-스미스, 미겔 야후레, 마이콜 에스코토를 피츠버그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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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우완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피츠버그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콘트레라스를 영입했다. 최근 피츠버그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 된 1999년생 콘트레라스는 빅리그 데뷔 4시즌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콘트레라스는 상당한 기대주였다. 2016년 뉴욕 양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 입성한 콘트레라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피츠버그로 향했다. 당시 양키스는 제임슨 타이온(현 CHC) 영입을 위해 콘트레라스와 캐난 은지바-스미스, 미겔 야후레, 마이콜 에스코토를 피츠버그에 내줬다.

피츠버그로 이적한 콘트레라스는 그 해 9월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1경기 3이닝을 경험한 콘트레라스는 2022시즌에 앞서 TOP 100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2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마이너리그를 오갔지만 빅리그에서 21경기(18GS) 95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 성장하지 못했다. 2023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19경기(11GS) 68.1이닝, 3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올시즌에는 아예 선발에서 탈락해 불펜에 합류했고 12경기 16.1이닝, 1승,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한 뒤 피츠버그 전력에서 제외됐다. 올시즌에는 불펜으로 이동했음에도 구속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피츠버그에서 4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은 53경기(30GS) 182.2이닝, 9승 1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3. 탈삼진 능력은 부족했고 제구는 불안해 볼넷 허용은 많았다. 과연 콘트레라스가 새 팀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로안지 콘트레라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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