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잠이 안오지?’…숙면 방해하는 ‘의외의’ 식품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5. 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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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 섭취 후 체온 높여 입면 방해
녹차, 말차라떼 등에도 카페인 들어있어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저녁식사 이후 야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 수면 시간 동안 소화기관이 쉬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야식한 다음 날 아침 기상시간이 더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때로는 야식 섭취가 사실상 불가피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허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상황에선 소량의 야식을 먹고 숙면을 취하는 게 보다 유리한 선택일 수 있다. 다만 이때조차도 숙면을 위해선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입면 혹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매운 음식

수월한 입면을 위해선 평균보다 0.5~1도 정도 낮은 체온으로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반면 매운 음식은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여 입면을 방해할 위험이 크다. 또한 너무 매운 음식은 위산 역류, 속쓰림, 복통 등 일시적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입면은 물론 숙면까지 방해받을 가능성도 있다.

▲ 녹차 등 차 종류

이른바 '건강차'의 대명사로 통하는 녹차, 홍차, 우롱차 등도 저녁 시간대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커피보단 적지만 이같은 차 종류에도 엄연히 카페인이 들어있어서다. 말차라떼 등 녹차 분말 등이 들어간 음료 또한 마찬가지다.

잠들기 전 따듯한 차를 마시고 싶다면 녹차류보단 허브차를 택하는 게 좋다. 특히 카모마일이나 루이보스 등의 특정 허브차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차로 유명하다.

▲ 숙성치즈 등 발효 음료

숙성 치즈나 와인, 훈제 식품 등도 야식으로는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 음식을 숙성 및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아미노산 '티라민'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드 와인의 경우, 전세계의 다양한 주류 중에서도 숙취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므로 평일 저녁 시간대엔 섭취를 지양하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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