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불패신화… 25년째 연평균 '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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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이 지난 25년 동안 한 해 떨어지면 두 해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기간 동안 아파트값은 오를 땐 많이 오르고 내릴 땐 소폭 내렸다.
아파트값이 오른 18년 가운데 두자릿수대 상승폭을 보인 경우만 여섯번이다.
이밖에 수도권 아파트값이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청약열기도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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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99년 통계 공개 이래 수도권 집값은 18년 동안 상승했고 나머지 7년은 떨어졌다.
해당 기간 동안 아파트값은 오를 땐 많이 오르고 내릴 땐 소폭 내렸다. 아파트값이 오른 18년 가운데 두자릿수대 상승폭을 보인 경우만 여섯번이다.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말 대비 29.2% 올랐다. 당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외환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가 겹치면서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집값이 하락한 경우는 대부분 전년 말 대비 1~3% 떨어지는데 그쳤고 가장 큰 하락폭은 지난해 기록한 -8.0%다.
2020년 1월에 집을 사서 올해 1월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평균 1.2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에 샀다면 1.39배, 2015년 1월에 매수했다면 1.48배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수도권 아파트값이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청약열기도 치솟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수도권에서는 총 1만3206가구가 분양됐고 10만91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7.64대1에 달하며 우상향 흐름을 또 다시 증명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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