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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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민희진 내홍 향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법원 심문이 17일 진행된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기각 또는 인용' 법원 판단에 따라 이달 말 예정된 운명의 '어도어 임시주총' 결과 예측이 사실상 가능해진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 측이 제기한 것으로, 이달 말로 예정된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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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기각 땐 31일 주총서 어도어 대표 해임 유력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 측이 제기한 것으로, 이달 말로 예정된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요지다. 최근 열린 어도어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일은 31일이며, 민희진 대표 해임안이 주요 의결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문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양측 법정대리인의 ‘프리젠테이션’을 재판관이 청취,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심문 후 양측 추가 자료 요청 등 법원의 기각 또는 인용 판단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는 게 일반적이나, 해당 소송을 제기한 민 대표 측이 임시주주총회를 이달 말로 못 박은 만큼 최대한 서둘러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회사 하이브와 민 대표 간 여론전은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을 띠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에게 상당한 ‘피로감’을 주는 인상이다. 끝없는 문제 제기에 반박을 주고받는 ‘갑론을박’이 양측 보도자료를 통해 쏟아지는 형국으로, 이와 관련 일각에선 ‘미리 보는 공개 재판’이란 쓴 소리마저 내놓고 있다.
어도어 경영권을 둘러싼 하이브와 민 대표간 첨예한 대립 뒤엔 뉴진스 복귀 또한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국내, 6월 일본 정식 데뷔로 이어지는 숨 가쁜 컴백 일정에 돌입한 뉴진스는 최근 케이(K)팝 아티스트로선 최초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을 갖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가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 무대로, 해당 방송은 21일 밤 KBS 2TV에서 방영된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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