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차시장 전기차 비중 '껑충'…가솔린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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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전기를 연료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차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가솔린(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 났고, 디젤(경유)차 비중 역시 3%에도 못 미칠 정도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연료별 비중 순위로는 절반에 육박한 하이브리드(48.7%)와 가솔린(27.4%)에 이은 3위지만, 전기차 비중은 전년 동기(6.6%)에 비해 무려 11.6%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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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차 비중은 49%→27%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올해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전기를 연료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차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가솔린(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 났고, 디젤(경유)차 비중 역시 3%에도 못 미칠 정도로 급감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4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료별 비중 순위로는 절반에 육박한 하이브리드(48.7%)와 가솔린(27.4%)에 이은 3위지만, 전기차 비중은 전년 동기(6.6%)에 비해 무려 11.6%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전기차 등록 대수 역시 1만3천86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5천417대)와 비교해 155.9% 급증했다.
또 수입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39.3% 늘어난 3만7천85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비중은 전년(32.2%)에 비해 16.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가솔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동기(4만481대)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2만828대였다. 가솔린 비중도 1년 사이 49.0%에서 27.4%로 21.6%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올해 1∼4월 수입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록 누적 대수는 2천283대(비중 3.0%)로 작년과 비슷했다.
수입 디젤차는 전년 동기보다 5천대 넘게 감소한 2천84대 신규 등록됐다. 디젤 비중은 2.7%로 최하위였다.
올해 1∼4월 1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차 등록을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1만4천341대)와 BMW(1만1천60대)였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를 모델별로 살펴보면 BMW 520(4천514대), 벤츠 E-300 4MATIC(3천572대), 렉서스 ES300h(2천417대)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수입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 모델Y가 6천16대로 최다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3(1천731대), BMW i5 eDrive40(644대), 아우디 Q4 40 e-tron(621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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