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 마드리드서 입지 되찾자…2년 만에 발탁,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간다

강동훈 2024. 5. 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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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를랑 멘디(28·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2022년 9월 이후로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던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되찾은 데다, 활약까지 뛰어나자 약 2년 만에 디디에 데샹(55·프랑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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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페를랑 멘디(28·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2022년 9월 이후로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던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되찾은 데다, 활약까지 뛰어나자 약 2년 만에 디디에 데샹(55·프랑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멘디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FFF)가 발표한 2024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종명단(25명)에 이름을 올렸다. 멘디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로 약 2년 만이다. 포지션을 놓고 보면 멘디는 테오 에르난데스(26·AC밀란)와 왼쪽 풀백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멘디는 이후로 이따금 발탁됐다가 2020년 11월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멀어졌다. 멘디는 2022년 9월 다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소집됐으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엔 가지 못했고, 이후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잃은 탓에 한동안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그렇게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멀어져 가던 찰나, 멘디는 약 2년 만에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18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로 그가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멘디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그의 10번째 A매치가 된다.

멘디가 데샹 감독의 선택을 받을 거란 전망은 지배적이었다. 최근 보여준 활약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잃어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던 멘디였지만, 올해 들어서 다시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하더니 맹활약을 펼쳤다. 루카스 에르난데스(28·파리 생제르맹)가 지난달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것도 멘디가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레키프, 옹즈 몽디알 등 프랑스 매체들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한 멘디는 2년 만에 데샹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며 “데샹 감독은 ‘멘디는 최근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 특히 공격력은 원래 좋았지만, 수비력이 많이 향상됐다. 루카스의 부상과는 상관없이 멘디를 발탁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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