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CC로 만난 아내와 연애 10년, 무명 때 낡은 신발 보고 무너져”(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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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남희는 "그때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이것저것 많이 나갔다. 결혼 전에도 같이 살 때였는데 아내는 퇴근하면 피곤하니까 일찍 자고, 저는 백수니까 밤에 잠이 안 왔다"라며 "잠이 안 와서 소주 한잔 마시고 자려고 했는데 아내가 출퇴근할 때 신는 신발이 다 해졌더라. 그 신발을 보니까 약간 무너지는 게 있더라. 저 신발을 신고 얼마나 남들에게 열심히 하려 했을까 상상이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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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남희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5월 16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김남희는 무명 시절을 추억했다.
김남희가 “아내가 미미 씨 너무 좋아한다”라고 또 다른 밥친구 미미에게 말을 건네자, 이은지는 “유부남이셨나. 아쉽다.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김남희는 “결혼 6년 차다. 연애를 10년 했다. 대학교 때 CC로 만났다. 제가 3학년 때 1학년으로 만났다. 살다 보니 그렇게 됐더라”고 답했다.
이은지는 “남희 배우님이 약간 무명 생활이 있었지 않나. (아내가) 그걸 다 견뎌줬나”라고 질문했다.
김남희는 “그때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이것저것 많이 나갔다. 결혼 전에도 같이 살 때였는데 아내는 퇴근하면 피곤하니까 일찍 자고, 저는 백수니까 밤에 잠이 안 왔다”라며 “잠이 안 와서 소주 한잔 마시고 자려고 했는데 아내가 출퇴근할 때 신는 신발이 다 해졌더라. 그 신발을 보니까 약간 무너지는 게 있더라. 저 신발을 신고 얼마나 남들에게 열심히 하려 했을까 상상이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이 “요즘엔 외출할 때 따로 명품 신지 않나”라고 묻자, 김남희는 “요새 막 지르더라”고 입담을 자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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