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등 도매시장 혁신 나선다 [서울시 동행특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영도매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비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바꾸고 유통, 물류를 혁신하기 위한 대대적 개선에 나섰다.
그간 서울 가락강서시장은 개장 이후 매년 높은 성장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착수했다.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도매시장 운영체계 역시 크게 변화할 것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영도매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비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바꾸고 유통, 물류를 혁신하기 위한 대대적 개선에 나섰다.
그간 서울 가락강서시장은 개장 이후 매년 높은 성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도매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가락시장의 최근 5년간 거래물량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8%를 기록했다. 2019년 243만t이었던 거래물량은 지난해 227만t까지 줄어들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전자상거래 시장 등의 가파른 성장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약 1조원으로 건물 연면적이 51만 3159㎡에 달하는 사업이다. 현재 소매권(가락몰) 사업은 완료됐고 도매권 사업이 총 4공구로 나눠 진행 중이다.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도매시장 운영체계 역시 크게 변화할 것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본다.
‘스마트 도매시장’으로의 도약도 모색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를 위한 ‘전자송품장제’ 시스템을 지난해 구축하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대부분의 품목에 도입할 예정이다. 농산물 물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 거래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유통정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가락시장 홈페이지에 ‘종합시황정보’를 제공해 품목별 전체 가격 분포를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무 예뻐진 신봉선…얼굴에서 한지민이 보여
- “너무 말랐다”…팬들 걱정 쏟아진 고현정 ‘깡마른 다리’
- “김호중 1등 만들어주자” “응원하자”… 투표·예매 독려하는 팬덤
- 인천 교회에서 여고생 몸 멍 투성이로 사망… 학대 정황
- “한우 먹다 주삿바늘 삼켰다”…엑스레이 사진 보니 ‘충격’
- “대신 경찰 출석해줘” 김호중 녹취 확보…소속사 대표 “내가 지시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 ‘축구여신’ 곽민선 아나, 축포 맞아 눈 부상 “상태 좋지 않아”
- ‘연봉 10억 재력가♥’ 김정은, 남편 직업은…“파이낸셜 CEO”
- 이른 아침 아파트 15층 난간에 매달린 60대 치매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