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에 "우크라전 근본 해결책은 '새 안보 프레임' 구축"

김기태 기자 2024. 5. 1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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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오전 소인수 회담과 오후 확대 회담에 이어 저녁에 재차 소인수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신형 안보 프레임'(新型安全架構)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제때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이 인정하고 각 당사자가 평등하게 참여하며 모든 방안을 공평하게 토론하는 국제 평화회의를 개최해 우크라이나 문제의 조기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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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오전 소인수 회담과 오후 확대 회담에 이어 저녁에 재차 소인수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17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전날 늦은 오후 중국 당정 지도부의 집무실이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를 산책한 뒤 차를 마시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 주석은 "모든 중대한 문제를 다룰 때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다스려야(治標) 할 뿐만 아니라 근본도 다스려야(治本) 하고, 현재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도 세워야 한다"며 "내가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의 핵심은 공동·종합·협력·지속 가능한 안보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신형 안보 프레임'(新型安全架構)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제때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이 인정하고 각 당사자가 평등하게 참여하며 모든 방안을 공평하게 토론하는 국제 평화회의를 개최해 우크라이나 문제의 조기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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