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음주 NO, ‘휘청이다’ 주관적 표현 보도에 유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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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측이 음주로 인해 휘청거렸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5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라며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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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음주로 인해 휘청거렸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5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라며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받을 것이라고 전하며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도로를 운행하다 반대편 차선에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이후 매니저가 경찰에 자신이 김호중 차를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김호중은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16일 김호중 소속사 대표는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내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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