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역전 투런포…삼성, SSG에 짜릿한 역전승

이승국 2024. 5. 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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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SS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8회 이성규 선수의 역전 투런 홈런 등 대거 넉 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롯데는 KT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KBO리그 통산 162승에 도전하는 SSG 선발 김광현은 6회 2사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2대 3 한 점 차로 끌려가던 8회, 삼성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류지혁이 큼지막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이성규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김헌곤의 백투백 홈런까지 이어지며 한 점 더 달아난 삼성.

8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오승환이 SSG 한유섬을 범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삼성은 9회 공격에서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성규/삼성 내야수> "생각보다 타이밍이 제가 계속 늦더라고요. 그래서 방망이는 살짝 짧게 잡고 쳤는데, 솔직히 이거는 제 실력이 아니라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성 선발 코너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7이닝을 던지며 8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김광현은 162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롯데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박세웅은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삼성 #이성규 #코너 #김광현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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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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