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심규덕 "전처, 날 부끄러워하는 느낌…스트레스에 코에 튜브 달기도"

김현희 기자 2024. 5. 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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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심규덕이 코에 튜브를 달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전처에게서 "난 이런 사람이고 우리집은 이런 집인데 네가 어울리는 사람이야?"란 얘기를 듣고 큰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심규덕은 입으로 밥을 먹을 수 없어 코에 튜브를 달고 생활했다며 "전처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갔다 오겠다 했다. 급한 일인가 보다 했는데 술을 마시고 왔다더라. 앞으로 부부 관계에서 아무것도 배려받을 수 없겠단 생각이 들어서 별거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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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돌싱글즈5' 심규덕이 코에 튜브를 달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이혼 1년차 심규덕은 이혼한 이유에 대해 "그분은 자기 직업이랑 집안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히 있는 분이었고 그래서 나는 그게 멋있어 보였다. 어떤 부분까지는 이 친구가 날 많이 이끌어줬다고 생각했다. 도와주고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친구가 원했던 나에 대한 상이 있었던 것 같다"며 커리어를 우선하는 전처와 안정감과 평안함을 추구하는 자신 사이에 괴리가 생겼다고 전했다. 

심규덕은 "이런 부분에서 내가 이 친구의 니즈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니까 거기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고, 오히려 나란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간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심지어는 나를 부끄러워한다는 느낌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전처에게서 "난 이런 사람이고 우리집은 이런 집인데 네가 어울리는 사람이야?"란 얘기를 듣고 큰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심규덕은 입으로 밥을 먹을 수 없어 코에 튜브를 달고 생활했다며 "전처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갔다 오겠다 했다. 급한 일인가 보다 했는데 술을 마시고 왔다더라. 앞으로 부부 관계에서 아무것도 배려받을 수 없겠단 생각이 들어서 별거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친구가 불행하다는 얘기를 했다. 더 이상 내 능력으로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겠다는 무기력함을 느꼈다"며 각자 행복을 찾기 위해 이혼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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