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최고가에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도 이틀 연속 동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2,770.27로 출발해 장 중 상승 폭을 다소 줄이다 0.83% 오른 2,75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장 중에 2,770선을 넘은 건 지난 3월 26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872.31로 시작해 장 중 상승 폭을 줄이다 0.95% 오른 870.3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개인은 양 시장 모두에서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고, 삼성화재가 9% 이상, SK하이닉스가 4% 이상, 하나금융이 3% 이상 각각 올랐습니다.

원화 가치도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1원 내린 1,345원에 마감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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