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알리 직구' 어린이 머리띠에서 발암물질 270배
김현아 2024. 5. 16. 23:13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머리띠에서 기준치의 270배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쉬인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머리띠 등 장신구 7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용 머리띠에선 발암물질이자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DEHP와 DBP가 기준치의 270배 검출됐고, 어린이용 시계에서도 DEHP가 기준치 대비 5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센터 핫라인 또는 120 다산콜에서 상담할 수 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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