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與수도권·TK 당선인 만찬…"어려운 시국, 똘똘 뭉쳐야"

박소연 기자, 박종진 기자 2024. 5. 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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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TK)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어려운 시국인 만큼 일체감을 갖고 똘똘 뭉쳐서 잘 해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 겸 상견례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당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윤 대통령은 권역별로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소통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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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권역별로 초선 당선인들과 소통 예정…"오로지 국민 바라보고 민생 위해 일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대위원 만찬에서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13/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TK)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어려운 시국인 만큼 일체감을 갖고 똘똘 뭉쳐서 잘 해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 겸 상견례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당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윤 대통령은 권역별로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소통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초선 당선인들에게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민생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자"며 민생을 위한 당정간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선을 축하하며 덕담도 건넸다. 30대 당선인들에겐 "지금부터 열심히 잘 정치하면 6선, 7선도 할 수 있을테니 잘 해나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날 만찬에는 김재섭(서울 도봉갑), 서명옥(서울 강남갑), 박수민(서울 강남을),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우재준(대구 북갑), 조지연(경북 경산) 당선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선인은 만찬 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주로 사적인 축하와 덕담 등 얘기를 했고 정책에 대한 얘기도 많이 오갔다"며 "청년 주택을 어떻게 공급할지, 다음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지 등과 관련해 당선인들의 건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총선 패인이라든가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또 다른 당선인은 "선거 때 느꼈던 민생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드렸고, 잘 들어주셨다.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일할지에 대한 진중한 얘기가 오갔다"고 했다.

한편 이번 만찬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새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 지 사흘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남동 관저로 황 비대위원장과 새 비대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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