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빈방문 푸틴, 리창과 회담…"양국 관계 최고 수준 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오후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경제,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비동맹, 비대립, 제3자 비표적' 원칙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꾸준히 추진되고 인적, 국가적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양국 우호 관계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점점 더 공고해져 주요 국가 간 평화 공존과 상생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창 "평화공존·상생협력 모범…일대일로·EAEU 시너지 기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오후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경제,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시간30분 정상회담을 한 뒤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와 별도로 만나 회담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는 상호평등, 상호이익, 윈윈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양국 및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양국 관계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경제, 무역, 에너지, 농업,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러중 문화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인적 및 문화 교류를 심화해 신시대를 위한 러중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비동맹, 비대립, 제3자 비표적' 원칙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꾸준히 추진되고 인적, 국가적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양국 우호 관계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점점 더 공고해져 주요 국가 간 평화 공존과 상생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올해가 중러 수교 75주년이란 점을 상기하면서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침을 따라 오랜 우정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양국 공동 발전을 추진하며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고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피력했다.
리 총리는 아울러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시너지를 높이고 협력을 심화해 지역 및 지역경제 통합을 촉진하고 무역 자유화를 강화하며 경제, 무역,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측은 중러 문화의 해를 계기로 문화관광과 스포츠, 청소년, 의료 및 보건 분야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지속적으로 증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 이혼 박지윤 "아이 불쌍하다고…가슴 시리고 아파"
- 고태산 "도박으로 40억 잃어…아내와 3년째 별거"
- 父 빚 100억 갚고…박세리, 50억 증여세 폭탄 맞나
- 구하라 금고도둑 몽타주 공개…"광대 돌출·170㎝ 후반"
- 10대 제자 성폭행 연기 선생님…알고보니 유명배우
-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전 삶 고백 "매일 악몽을 꾸다가…"
- 한혜진, 前남친 전현무 등장에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
- 무관한 여성 상간녀로 저격한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