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찬스 무산' 손흥민 "최선 다했으나 나도 인간…그래도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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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0-1로 밀리던 후반 41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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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졌다.
5위 토트넘은 승점 63이 되면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8)와의 격차가 5점까지 벌어졌고,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무산됐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88(27승7무3패)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승점 86·27승5무5패)과는 승점 2점 차이인데 웨스트햄과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EPL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0-1로 밀리던 후반 41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맨시티 수문장 슈테판 오르테가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손흥민이 득점을 놓친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은 많은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맨시티의 승리로 자력 우승이 어려워진 아스널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손가락질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스탠다드 이브닝에 따르면 손흥민은 "우리는 모두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골키퍼가 좋은 결정을 내렸고 몸을 크게 만들어 막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뛰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나도 인간"이라고 속내를 전한 뒤 "하지만 빅 찬스를 놓친 책임은 내가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지지의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팀에 적극성과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 나는 그 방식을 좋아하고 지지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는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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