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가서 김민재 밀어 낸다더니…맨유가 다가와 '바르사와 이별 준비'

이성필 기자 2024. 5.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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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다음 행선지가 요동치고 있다.

아라우호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반드시 거액에 매각해야 하는 대상 중 하나다.

우루과이 출신의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으로 중심을 잡아 왔다.

아라우호는 2022년 바르셀로나의 재정 위기가 발생할 당시 향후 연봉을 올려주기로 하고 동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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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 중이다. ⓒ연합뉴스/AFP
▲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 중이다. ⓒ연합뉴스/AFP
▲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 중이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다음 행선지가 요동치고 있다.

아라우호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반드시 거액에 매각해야 하는 대상 중 하나다. 2026년 6월 계약이 종료 되지만, 2022년 여름부터 이적설이 계속 돌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돈 좀 있는 팀들의 영입 대상으로 꼽혀왔다. 우루과이 출신의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으로 중심을 잡아 왔다.

최근에는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마테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의 잦은 부상으로 수비 불안이 터지는 상황에서 김민재가 시즌 중반까지 노예처럼 뛰며 헌신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했던 에릭 다이어가 큰 움직임 없는 수비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애제자 취급을 받았다.

당장 다음 시즌 아라우호가 수혈되면 김민재가 밀려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심지어는 이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정도로 김민재 흔들기가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AP
▲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AP
▲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AP

그러나 뮌헨보다 더 급한 팀이 맨유다. 라파엘 바란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조니 에반스도 마찬가지다. 빅토르 린델뢰프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이적 가능성이 있다. 해리 매과이어도 잔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척추라인 시작점의 전면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아라우호라면 충분히 영입 가능한 대상이다. 에버턴의 자로드 브랜스웨이트가 영입 1순위로 떠올랐다. 두 명을 영입한다면 아라우호까지도 검토하겠다는 것이 맨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5,000만 유로(약 732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것이 바르셀로나 입장이라고 한다. 아라우호는 2022년 바르셀로나의 재정 위기가 발생할 당시 향후 연봉을 올려주기로 하고 동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도 확실한 예우를 약속했기에 신뢰는 더 깊어졌다.

그러나 실제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격분한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연봉은 충분히 상승해 받고도 남을 맨유, 뮌헨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물론 이전 바르셀로나가 설정했던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171억 원)에서 얼마나 변화가 생기느냐도 관건이다. 아라우호가 2021-22 시즌 이후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경험이 없어 그렇다.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40경기는 뛰어야 뮌헨이나 맨유의 기준에도 충족하기 때문에 일정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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