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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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A 씨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최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휠체어를 타고 경찰에 출석한 A 씨는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받아먹었을 뿐이고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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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A 씨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최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3일 저녁 7시 32분쯤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습니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의 차량은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지난 15일 휠체어를 타고 경찰에 출석한 A 씨는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받아먹었을 뿐이고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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