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여 수도권·TK 당선인 만찬…"오로지 민생위해 사명감 갖고 일하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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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TK)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만찬은 관저에서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지난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 초청 만찬 때와 마찬가지로 '민생'과 당정간 '소통'이 주된 대화였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초선 당선자들에게 "오로지 국민 만을 바라보고 민생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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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정 소통 주된 화제…격려·덕담 건네
윤 "어려운 시국…일체감 갖고 똘똘 뭉치자"
청년 당선인엔 "지금부터 잘하면 7선도 가능"
당선인들, 총선 과정 민심 윤에 생생히 전달
당선인 권역별로 나눠 만찬 이어가며 소통
[서울=뉴시스] 박미영 한재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TK)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만찬은 관저에서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지난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 초청 만찬 때와 마찬가지로 '민생'과 당정간 '소통'이 주된 대화였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초선 당선자들에게 "오로지 국민 만을 바라보고 민생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시국인 만큼 일체감을 갖고 똘똘 뭉쳐 잘 해 나가자"고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또 30대 당선인에는 "지금부터 열심히 잘 정치를 하면 5선, 7선도 할수 있을테니 잘 해나가시기를 바란다"는 덕담도 건넸다고 한다.
이날 만찬에는 김재섭(서울 도봉갑), 서명옥(서울 강남갑), 박수민(서울 강남을),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우재준(대구 북갑), 조지연(경북 경산) 당선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들은 선거과정에서 느낀 민심과 지역 정서 등을 윤 대통령에 전달했다 한다. 저출생 문제, 청년, 부동산 정책 등의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들의 발언을 경청하면서 당선을 축하하면서 격려하는 등 덕담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다만 이날 만찬 분위기는 다소 진중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한 수도권 당선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총선)패전팀인데 막 들떠서 인사하고 할 자리는 아니지 않나. 앞으로 어떻게 일할 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조금은 비장하고 무거운 자리였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후에도 권역별로 나눠 만찬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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