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멀티히트+1타점’ 키움, LG에 6-5 신승..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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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LG를 꺾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6-5 신승을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6회말 구본혁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로 구본혁을 불러들여 1점을 더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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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키움이 LG를 꺾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6-5 신승을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박해민(CF)-김현수(DH)-오스틴(1B)-문성주(LF)-김범석(C)-오지환(SS)-문보경(3B)-구본혁(2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키움은 후라도가 선발로 나섰다. 홍원기 감독은 박수종(CF)-도슨(LF)-김혜성(2B)-이주형(DH)-최주환(1B)-고영우(3B)-김휘집(SS)-임지열(RF)-김재현(C)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양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키움은 2회초 최주환의 안타와 고영우의 희생번트, 임지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 위기에서 김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는 2회말 문성주의 볼넷과 도루,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오지환이 땅볼로 문성주를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3회초 1사 후 김혜성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이주형이 2루타로 불러들였다. 2사 후 고영우가 볼넷, 김휘집이 안타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고 임지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추가했다.
LG는 3회말 홍창기의 2루타, 박해민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오스틴이 땅볼로 홍창기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4회초 또 달아났다. 1사 후 도슨과 김혜성의 안타, 이주형의 사구로 만루를 만들었고 최주환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고영우가 적시타, 김휘집이 적시타를 기록한 키움은 4회초 3점을 달아났다.
LG는 4회말 1사 후 오지환의 2루타, 문보경의 번트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구본혁이 적시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였고 홍창기가 연속 적시타로 문보경까지 불러들여 2점을 만회했다.
LG는 6회말 구본혁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로 구본혁을 불러들여 1점을 더 추격했다.
LG는 7회말 주루사로 찬스를 놓쳤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출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됐다. 1사 후 허도환이 2루타를 터뜨렸고 2사 후 대주자 최원영이 폭투로 3루에 진루했다. 하지만 포수에게 견제사를 당해 이닝이 끝났다.
키움도 8회초 찬스를 놓쳤다. 김혜성의 사구, 이주형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지만 최주환이 내야 뜬공에 그쳤고 이용규가 병살타를 기록했다.
1점차로 추격하던 LG는 9회말 1사 후 문성주와 신민재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지환과 문보경이 범타로 물러나 결국 무릎을 꿇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조상우가 1이닝 1실점, 김성민이 1이닝 무실점, 김재웅이 1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엔스는 3.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LG는 김대현이 0.1, 이우찬이 1이닝, 백승현이 0.1이닝, 김진성이 1.1이닝, 김유영이 1.1이닝, 박명근이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불펜이 긴 이닝을 틀어막았지만 결국 패했다.(사진=이주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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