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바르사행? 헛된 꿈이었다...이적 어려운 이유는 '높은 몸값'

오종헌 기자 2024. 5. 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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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다윈 누녜스를 원하는 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누녜스와 관련해 많은 소문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아무것도 없다. 다른 팀들과 협상은 물론 접촉도 없었다. 단순히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비싸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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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스카우트

[포포투=오종헌]


아직까지 다윈 누녜스를 원하는 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누녜스와 관련해 많은 소문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아무것도 없다. 다른 팀들과 협상은 물론 접촉도 없었다. 단순히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비싸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누녜스는 현재 24살의 우루과의 출신 공격수다. 2020년부터 포르투갈 무대에서 뛴 그는 2021-22시즌 눈부신 잠재력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골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많은 팀들이 누녜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종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8,500만 유로(약 1,247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에 출전해 9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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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확실하게 폭발하지는 못하고 있다. 리그 35경기(선발22, 교체13)를 뛰며 11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기준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있긴 하지만 중요한 순간 득점 기회를 놓쳐 비판을 받기도 했다.


누녜스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여러 상황이 맞물리면서 이적설이 발생했다. 특히,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앞서 영국 '더 선'은 "누녜스는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신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연봉 상한선으로 인해 고액 연봉자들을 처분해야 한다.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연봉에 비하면 1/4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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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맞물려 누녜스가 SNS 계정에 리버풀 관련 사진들을 삭제하면서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이적설이 알려진 직후 여전히 프로필 사진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누녜스의 모습이었지만 다른 게시물들을 보면 벤피카 혹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들뿐이었다.


그러나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진전된 협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이적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또한 레반도프스키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날 의사가 없다.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는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에도 100%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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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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