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김호중·소속사 대표 사무실, 자택 압수수색

이태권 기자 2024. 5. 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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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6일) 오후 6시 35분쯤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 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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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6일) 오후 6시 35분쯤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 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김 씨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지난 14일 김 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뺑소니' 사고를 내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을 비롯해 매니저의 거짓 자백과 '운전자 바꿔치기'에 이른 점에 비춰 김 씨와 소속사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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