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배터리만 390㎏인데 쾌속질주...포뮬러E 전기차의 비결

2024. 5. 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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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355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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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배터리만 390㎏인데 시속 300km 쾌속질주...포뮬러E 전기차의 비결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니스와 붙어 있는 유럽의 소국(小國) 모나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들이 지난달 27일 이곳에 모였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를 위해서입니다. 포뮬러E는 흔히 ‘전기차 세계의 F1′이라고도 불립니다. F1과 유사한 형태의 차량을 사용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8개)를 순회하고 시속 300㎞에 육박하는 짜릿한 질주의 쾌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합니다.

1만분의 1초를 놓고 다투는 경주용차의 특성상 무게와 구조 강성, 외형의 차이는 극단적 가속과 민첩한 커브가 끝없이 반복되는 레이스 트랙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히 레이싱팀들 간에는 더 가볍고 튼튼한 접착제 기술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정철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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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미국보다는 중국이 좋아”...동남아는 왜 변심했나

미국이냐, 중국이냐.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미·중 갈등으로 정치·경제적 선택의 기로에 놓인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이란 측면에서 닮았습니다. 그런 아세안이 미국보다 중국 편으로 기울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국책 연구소인 ISEAS 유소프 이삭 연구소가 지난달 발간한 ‘동남아 현황 2024 여론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이 미국과 중국 중 반드시 한쪽 편을 들어야 한다면 어디를 고르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5%가 중국을, 49.5%가 미국을 꼽았습니다. WEEKLY BIZ는 이번 조사의 의미를 분석했습니다.

🌱 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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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암의 ‘新도쿄견문록’

한손엔 주판, 다른 손엔 논어...日 새 1만엔권 인물과 시대정신

일본 라멘 업계가 비상입니다. 올여름에 ‘신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메뉴 주문을 자판기로 하는 가게가 대부분인데, 신권용 결제 기기를 들여놓으려면 100만엔(약 9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일본 지폐의 가장 큰 단위는 1만엔입니다. 신권의 초상 모델로 시부사와 에이이치라는 재계 인물이 등장합니다. 우리로 치면 이병철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이 화폐에 등장하는 셈입니다. 세종대왕, 신사임당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조금 낯섭니다. 왜 일본은 굳이 재계 인물을 초상 모델로 삼은 것일까요. 1만엔권의 주인공을 통해 일본의 시대정신을 알아봤습니다.

🌱 신현암 팩토리8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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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Column

[Biz&Tech] ‘AI 위협론’은 과장이며 기우라는 주장 많아

과학이나 테크 분야엔 ‘알고 나면 덜 무서운’ 화두가 흔한 편입니다. 인공지능(AI)도 그중 하나죠. 산업연구원은 지난 3월 발간한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 양성 과제’ 보고서에서 국내 전체 일자리 중 13.1%에 이르는 327만개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며 “미래 일자리 소멸 대책을 미리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공포를 걷어 내고 기술의 실체와 가치를 올바르게 목도해야 그것을 바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물의 이치를 바르게 깨달아야 지식이 비로소 명확해진다는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원리는 AI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채병효 스타라이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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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Marketing] '만년 2등' 펩시의 역설

만년 2위 브랜드란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 모기업 펩시코의 매출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두 배 수준입니다. 마운틴듀·게토레이를 포함한 음료 브랜드와 치토스·도리토스 등 마진율 높은 스낵 브랜드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큰 시장에서 코카콜라를 여유 있게 따돌렸음에도 펩시콜라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 탄산음료 시장에서는 제로(zero) 경쟁이 치열합니다. 사양 산업으로 지목받던 탄산음료 시장이 활기를 잃지 않는 것은 코카콜라와 펩시, 두 노련한 라이벌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최순화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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