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제니·로제, 아무리 좋아도…아수라장 공항 ‘안전사고’ 우려는 여전 [SS초점]

김태형 2024. 5.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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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치솟는 인기 만큼이나 공항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tvN '눈물의 여왕'을 통해 대세배우로 떠오른 김지원을 보러 이날 공항에 많은 팬들이 몰렸다.

또한 김지원의 팬카페를 중심으로 공항에서 질서를 지키자고 독려하는 목소리도 생겼다.

제니는 지난 3월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팬이 건넨 편지를 받던 중 갑자기 손을 붙잡고 아파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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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스타들의 치솟는 인기 만큼이나 공항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부터 팬들은 소속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크게 달라지진 않고 있다.

지난 15일 김지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에 참석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tvN ‘눈물의 여왕’을 통해 대세배우로 떠오른 김지원을 보러 이날 공항에 많은 팬들이 몰렸다.

김지원은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에는 별도의 포토라인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무질서한 상황에서 김지원의 바로 옆까지 팬들과 취재진 등이 몰려들었다. 수많은 인파에도 경호원은 단 두 명뿐이었다.

영상에는 김지원이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 두 명의 도움을 받아 한 걸음씩 간신히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김지원은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곧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팬들이 코앞까지 들이미는 편지와 선물을 받고 팬의 요구에 따라 손하트를 해주는 등 팬서비스를 보였다.

또한 “조심하세요”라며 안전사고를 우려하는가 하면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끼고 있어요”라고도 했다. 차에 타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안쓰럽고 보는 내가 다 불안하다” “경호원 수를 늘려야 한다. 지금 인기가 최정상인데 혹여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할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지원의 팬카페를 중심으로 공항에서 질서를 지키자고 독려하는 목소리도 생겼다.

블랙핑크 제니.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블랙핑크 로제.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블랙핑크 제니, 로제도 공항 인파에 몰려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제니는 지난 3월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팬이 건넨 편지를 받던 중 갑자기 손을 붙잡고 아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도 팬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혼란이 있었다.

지난 2월 25일에는 로제가 프랑스 파리 스케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몰려든 인파로 인해 출국길이 마비됐다.

당시 국내 팬들을 비롯해 해외 팬들까지 뒤엉켰고 경호원들은 “밀지 마세요”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결국 한 팬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제는 넘어진 팬을 살피며 더 큰 사고를 막았다. 해당 사건 후 팬들 사이에서 “연예인이 직접 나서야겠냐”며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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