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한테는 다행...바르사 감독, '1억 유로'→뮌헨 타깃 CB 이적설에 "내 팀에서 행복"

오종헌 기자 2024. 5.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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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됐던 로날드 아라우호를 매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올여름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사비 감독은 코멘트를 전했다.

사비 감독은 "난 항상 아라우호와 대화를 나눈다. 그는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내 팀에서 아라우호의 미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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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사진=로마노 SNS

[포포투=오종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됐던 로날드 아라우호를 매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올여름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사비 감독은 코멘트를 전했다. 사비 감독은 "난 항상 아라우호와 대화를 나눈다. 그는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내 팀에서 아라우호의 미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비 감독은 "아라우호는 내가 그의 미래와 관련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출신의 25살 센터백이다. 그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B팀(2군)에서 뛰며 경험치를 쌓았다. 그러다 2019-20시즌부터 1군에 콜업되기 시작했고, 조금씩 입지를 늘려갔다. 현재는 주전으로 출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00일 가량 결장했음에도 스페인 라리가 22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몇 경기 뛰지 못했지만 10월부터 꾸준하게 경기를 뛰고 있다. 현재 수비 자원 중에서는 쥘 쿤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리그 기준 1,968분)을 기록 중이다.


아라우호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3백과 4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수비진을 이끌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아라우호는 2년 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이런 가운데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수비진에 변화를 단행했다. 센터백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가 떠났고 대신 김민재가 영입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될 정도로 기량이 검증된 선수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센터백 자원이 풍부하지 않았다. 1군 가용 선수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전부였다. 설상가상으로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의 기간 결장하면서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거의 모든 경기를 치렀다.


결국 1월에 새로운 선수 영입 가능성이 발생했다. 이때도 아라우호와 연결됐다. 하지만 그는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를 떠날 의사가 없었다. 최종적으로 에릭 다이어가 임대로 합류했다. 다이어는 현재 뮌헨으로 완전 이적한 상태다.


최근 아라우호의 뮌헨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바르셀로나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아라우호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금액은 1억 유로(약 1,463억 원)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판 돈으로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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