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인근서 SUV 돌진…차량 4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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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인근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차량 4대를 들이받은 뒤 인근 옷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은 사거리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1차 충돌했고, 이후 후진해 또 다른 차량 1대를 충격한 뒤 다시 오른편 옷가게로 돌진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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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인근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차량 4대를 들이받은 뒤 인근 옷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은 사거리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1차 충돌했고, 이후 후진해 또 다른 차량 1대를 충격한 뒤 다시 오른편 옷가게로 돌진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옷가게에는 점원 1명 외에 다른 손님은 없어 대형 인명사고로 번지진 않았지만, A 씨 등 차량 운전자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우회전을 하려다 차량이 급발진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A 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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