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납북자 해결할 때까지 '세송이물망초' 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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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상징하는 '세송이물망초'와 관련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세송이물망초를 피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에서 "통일부는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 대책팀'을 신설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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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상징하는 '세송이물망초'와 관련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세송이물망초를 피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에서 "통일부는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 대책팀'을 신설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납북된 국민들의 송환을 촉구하면서 그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분들의 '잊혀지지 않을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문화적 접근을 모색했다"라며 "문화는 우리의 삶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는 일상의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부는 공감과 기억의 의지를 담아 세송이물망초 상징을 세작했으며 이를 통해 문제 해결에 함께해 줄 것을 대내외에 호소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기 선교사님들과 그밖에 북한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분들의 가족분들의 가슴 한켠에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저희의 공감과 기억이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개막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은 국내 1호 윈도우 페인터 나난 강(강민정)이 제작한 작품으로, 유리로 제작됐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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