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R&D·투자 확대

김지성 기자 2024. 5. 16.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연구개발(R&D) 비용과 시설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시설투자액은 2조 9,4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7,48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가량(68%) 급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또 1분기에 R&D 비용으로 1조 1,090억 원을 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연구개발(R&D) 비용과 시설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회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R&D 비용으로 7조 8,201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6조 5,790억 원보다 19%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최악이었던 지난해 1분기에도 R&D 비용을 전년 동기보다 11% 늘렸는데, 올해 1분기에는 증가 폭이 더 커졌습니다.

1분기 삼성전자 시설투자액은 11조 3,08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의 10조 7,388억 원보다 5% 정도 늘었습니다.

다만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투자액은 9조 7,877억 원에서 9조 6,663억 원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시설투자액은 2조 9,4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7,48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가량(68%) 급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또 1분기에 R&D 비용으로 1조 1,090억 원을 썼습니다.

지난해 1분기의 1조 895억 원보다 2%가량 늘었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