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1분기 영업손실 273억원…적자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롯데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2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조1천815억원으로 7.1% 증가했다.
호텔 부문 1분기 매출은 4.6% 증가한 2천7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문 영업손실은 2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호텔롯데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2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조1천815억원으로 7.1% 증가했다.
호텔 부문 1분기 매출은 4.6% 증가한 2천7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47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0만명에 달하는 등 관광 회복에 힘입어 호텔 부문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면세 부문 매출은 8천196억원으로 8.7% 늘었다. 이 부문 영업손실은 2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내수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회복 속도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고환율에 따른 상품 원가 상승, 다점포 운영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부담 등의 요인으로 면세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과 개별자유여행객(FIT) 매출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판촉비 부담이 큰 상업성 고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1분기 국내 상업성 고객 비중은 작년 1분기 73%에서 53%까지 낮아졌다.
해외점 매출은 48.7% 늘어났다.
월드 부문은 1분기에 매출 854억원과 영업이익 153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기상악화와 해외여행객 증가, 외부 경쟁 심화 등으로 겨울 성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신규 콘텐츠 도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입장객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실종자 수색지원 영동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은 60∼70대 중태…"식중독 등 의심" | 연합뉴스
- '쯔양 협박' 유튜버 사건 수원지검으로…"신속·엄정 수사"(종합) | 연합뉴스
- 전 직장 동료 성폭행 후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돼 | 연합뉴스
- '범죄도시 분장팀장' 조은혜, 휠체어펜싱 선수로 패럴림픽 출전 | 연합뉴스
- 개그맨, 음주운전 사고…가드레일 들이받고 차량 전복(종합) | 연합뉴스
- 검찰 '셀프 출석' 유튜버 구제역 "사이버 렉카라 생각 안해" | 연합뉴스
- 쏘스뮤직, '연습생 방치' 등 주장 민희진에 5억원 손배소 | 연합뉴스
-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종합) | 연합뉴스
- [영상] "우리 아이도 맞았다"…'5살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추가 피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