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쳐!' MLB 심판들, 8개 부문 1위 오타니 견제하나?...안 치면 황당 스트라이크 판정할 정도

강해영 2024. 5.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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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심판들의 견제를 받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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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심판들의 견제를 받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한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주심 헌터 웬델스테드가 황당한 스트라이크 퍄정 때문이었다. 2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87.9마일(141.4km) 체인지업은 '게임데이' 상에서 볼이었다. 4구째 83.3마일(134km) 스위퍼 역시 낮았다. 볼이었다. 그런데도 웬델스테드는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오타니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 오타니는 2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서 좌완 밀러를 상대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밀러는 바깥쪽에 회심의 99.3마일(159.8km) 포심을 던졌다. 하지만 공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주심은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오타니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9회 5번째 타석에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카밀로 도발의 101마일(162.5km) 바깥쪽 커터를 툭 건드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오타니의 황당한 삼진에 팬들은 분노했다. "야구도 아니다"라고 분개한 팬도 있었다.

오타니는 이제 안 치면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으니 그냥 방망이를 휘둘러야 할 것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도 안타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타니는 공격 8개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16일 현재, 오타니는 타율, 홈런, 안타, 2루타, 장타율, OPS, OPS+, 루타수에서 1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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