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분기 잠정 당기순이익 160억원…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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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 1분기 약 160억원의 흑자를 거뒀다.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로 올해 첫 연간 흑자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사업의 연속성이 짙은 은행업의 특성상 토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토스뱅크는 지난해 충당금으로 3468억원을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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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 1분기 약 160억원의 흑자를 거뒀다.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로 올해 첫 연간 흑자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1분기 약 159억5900만원의 당기순이익(가결산)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86억원)와 4분기(124억원)에 이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흑자 폭도 키웠다.
금융권에서는 사업의 연속성이 짙은 은행업의 특성상 토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중저신용자 의무 대출 비율이 44%에서 30%로 완화되면서 지난해까지 발목을 잡았던 건전성 우려도 한층 덜었기 때문이다.
실제 토스뱅크는 지난해 충당금으로 3468억원을 전입했다.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이 5548억원이므로 약 63%를 충당금으로 활용한 것이다. 충당금은 전체 대출채권 가운데 회수하지 못할 금액을 미리 추정해 장부상에 일정액을 비용으로 반영해두는 회계 계정이다.
토스뱅크의 지난해말 기준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1%, 연체율은 1.32%로 1년 전(0.53%, 0.72%)에 비해 급격히 상승했다. 이중 상당 부분이 중저신용자 대출에서 비롯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지난 9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월세대출 잔액은 4060억원으로 아직 규모는 적지만 낮은 금리를 무기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는 평가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토스뱅크의 전세자금대출(잔액기준) 평균금리는 3.82%로 국내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3%대를 기록했다.
또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도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이번주 내에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상품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토스뱅크의 모객력 및 신용평과모델과 광주은행의 자금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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