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누워 자던 취객, 신원 추궁에 '침묵'…알고 보니 지명수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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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주택가 담벼락에 누워 자던 수배범이 출동한 경찰에 신원을 추궁당한 끝에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신원 확인을 요청했지만 A 씨는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고 신원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경찰이 신원을 조회하자 A 씨는 검찰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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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술에 취해 주택가 담벼락에 누워 자던 수배범이 출동한 경찰에 신원을 추궁당한 끝에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반포동 한 주택가에서 '담벼락 앞에 한 남자가 누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신원 확인을 요청했지만 A 씨는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고 신원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A 씨는 "근처 빌라가 내 집"이라며 인근 건물로 들어가는 척했지만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이 따라가 보니 A 씨는 건물 계단에 숨어 있었다.
경찰이 신원을 조회하자 A 씨는 검찰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범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취객) 신고라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의심되는 점을 추궁한 끝에 수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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