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철 신임 수원지검장 "신뢰하고 입장바꿔 생각하면 해결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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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신임 수원지검장이 "공직자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 신임 수원지검장은 16일 첫 출근해 가진 취임식에서 "일 위주로 돌아가는 청을 만들겠다"며 "검찰에서 일하는 사람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조사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입장 바꿔 생각하면 많은 일이 이해간다"면서 "모든 인간은 다 나의 행복, 가족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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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김유철 신임 수원지검장이 "공직자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 신임 수원지검장은 16일 첫 출근해 가진 취임식에서 "일 위주로 돌아가는 청을 만들겠다"며 "검찰에서 일하는 사람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능력'을 당부했다.
김 지검장은 "조사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입장 바꿔 생각하면 많은 일이 이해간다"면서 "모든 인간은 다 나의 행복, 가족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신뢰하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조정할 수 있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 출신인 김 지검장은 서울 현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김 지검장은 대구지검 검사, 법무부 공공형사과 검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대검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기업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대검 공공수사부장, 서울남부지검장을 지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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