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인천,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에 제재금 2천만 원

하성룡 기자 2024. 5.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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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에 홈 5경기에서 응원석을 폐쇄한 채 개최할 것을 명령하고 제재금 2천만 원도 부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이 FC서울에 2대 1로 패한 직후 인천 홈 팬들이 그라운드의 서울 선수들을 향해 집단으로 수십 개의 물병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서울 기성용이 날아온 물병에 급소를 맞는 등의 사고가 일어난 데 따른 징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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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포터스가 내던진 물병이 그라운드에 쌓여 있다.

홈 관중의 그라운드 집단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에 홈 5경기에서 응원석을 폐쇄한 채 개최할 것을 명령하고 제재금 2천만 원도 부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이 FC서울에 2대 1로 패한 직후 인천 홈 팬들이 그라운드의 서울 선수들을 향해 집단으로 수십 개의 물병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서울 기성용이 날아온 물병에 급소를 맞는 등의 사고가 일어난 데 따른 징계입니다.

아울러 연맹은 서울 골키퍼 백종범에게도 제재금 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백종범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린 직후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양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했고, 이에 자극받은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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