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전해질 첨가제로 최초 장수명 배터리 기술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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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최남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저비용 리튬인산철 양극과 흑연 음극으로 구성된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상온 및 고온 수명 횟수를 늘린 전해질 첨가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재홍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고려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삽입형 무선 헬스 모니터링 전자봉합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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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최남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저비용 리튬인산철 양극과 흑연 음극으로 구성된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상온 및 고온 수명 횟수를 늘린 전해질 첨가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전해질 첨가제는 흑연 음극을 보호함과 동시에 발열 특성이 낮다. 이러한 특성으로 리튬인산철 양극을 보호하며 양극 표면에서 전자전도도와 이온전도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충·방전 횟수 증가에 따른 급격한 용량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에 9일 온라인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재홍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고려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삽입형 무선 헬스 모니터링 전자봉합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료용 바늘과 실이 결합돼 상처를 닫거나 봉합하는 동시에 전자 기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다. 무선으로 작동하며 체내에서 안전하게 기능하기 위한 유막코팅 기술이 적용돼 환자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나노'에 14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 포스텍은 송창용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초고속 광 유도 융해과정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을 관측하고 초고속 융해를 이해를 위한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광 유도 비평형 융해 현상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뒤집힌 핵 형성 과정'을 직접 관측하고 해석했다”며 “관측 및 분석 결과는 광 유도 초고속 비평형 융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 포스텍은 1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죄했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포스텍 개교 준비 당시 포항 지역 캠퍼스 부지 6만 3000여 평을 조건 없이 기증했다. 현재까지 10억 원이 넘는 현금과 주식, 각종 현물 및 석조문화재를 기부했다. 포스텍은 대학의 연구환경 조성과 과학 기술 인재 양성 및 문화 증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오고 있다. 천 회장은 포스텍 제8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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