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화여고, 10년만에 전국체전 서울대표로 출전...서울시장기 배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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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배구부가 10년만에 '배구명가'로 꼽히는 중앙여고를 제치고 전국체전 서울대표로 선발됐다.
강미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화여고는 지난 11일(토)과 12일(일) 이틀 동안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서울시장기 배구대회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매 시즌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비롯해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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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배구단, 매년 물품 지원 및 전지훈련, 트레이너, 코치들이 직접 체력, 기술 프로시스템 지원.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배구부가 10년만에 '배구명가'로 꼽히는 중앙여고를 제치고 전국체전 서울대표로 선발됐다. 세화여고에게 전국체전 무대는 오랜만이다.
지난 2014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대표로 출전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강미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화여고는 지난 11일(토)과 12일(일) 이틀 동안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서울시장기 배구대회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화여고는 남효린, 김해은, 김서영, 이민영을 주축으로 11일(토) 열린 일신여상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3, 25-18)으로 이겼다. 12일(일)에는 문다혜(2학년)와 하지은(1학년)의 활약에 힘입어 2024년 춘계중고배구 여고부 우승팀인 중앙여고에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15-25, 25-23 )로 승리를 거두며 서울대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24년도 무패를 자랑하는 중앙여고는 여자배구 레전드 중 한 명인 장윤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는 세화여고에게 발목을 잡힌 셈.
이번 대회 최우수상(MVP)에는 세화여고 세터 김연수(3학년)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화여고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달(4월)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4 하늘 내린 인제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여고부 3위를 차지했다. 당시 김연수의 팀 동료 남효린(3학년)은 여고부 우수공격상에 선정되었다.
세화여고는 V리그 흥국생명 구단과 인연이 깊다. 흥국생명 구단은 매 시즌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비롯해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프시즌에도 트레이너와 코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체력, 기술 프로 시스템를 가르쳐 주고 있다.
이번 2024년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를 비롯한 73개 경기장에서 10월 11일(금)~17일(목)까지 열린다.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 명단.
◇감독 : 강미선.
◇코치 : 조두영, 조민. ◇트레이너 : 유연주.
◇선수 : 김연수(3학년, S, 171cm), 김해은(2학년, OH,177cm), 이민영(2학년, OH, 174cm), 문다혜(2학년, OP, 175cm), 노윤아(1학년, OH, 174cm), 김서연(3학년, L, 172cm), 남효린(3학년, OH, 177cm), 김여원(1학년, MB, 180cm), 최다윤(1학년, S, 170cm), 김주아(2학년, L, 162cm), 신다솔(2학년, L, 163cm), 김보늬(1학년, MB, 181cm), 홍수화(1학년, L, 165cm), 하지은(1학년, OP, 175cm), 김서영(2학년, MB, 1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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