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올린 교촌의 승리?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5.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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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작년 4월 가격 올리면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
배달비 포함 치킨 한 마리 3만 원, 너무 비싸다는 거죠.
교촌치킨, 닭값 올랐고 인건비, 재료 비싸져 버틸 수 없어 인상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여론 비난 속에서 1분기 실적 활짝 갰습니다.
영업이익 119억 원, 1년 전에 비해 2배가 됐고요.
순이익도 70% 넘게 늘었습니다.
때 마침 밀가루, 식용유 가격 하락한 덕도 봤다는 후문입니다.
종합해 보면, 욕먹어도 가격 올리는 게 백번 낫다는 말 그대로 증명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 짚고 넘어갈 대목 있죠.
치솟던 닭값, 올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원가 떨어졌으니 치킨값도 내릴 여지가 생긴 것인데 그러나 교촌치킨 귓등으로도 안 듣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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