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치열한 순위 싸움, 부상 선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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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이번 주부터 전력이 안정화 되기를 바랐다.
이 감독은 "순위 경쟁이 이렇게 (촘촘하게)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KIA가 굉장히 세다고 생각했다. 'KIA는 잡기 쉽지 않겠구나'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관건은 부상인 것 같다. 모든 팀들이 부상 선수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며 "우리는 힘든 시기를 조금 빨리 겪었고, 프런트가 빨리 움직여줘서 새 외국인 선수를 뽑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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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이번 주부터 전력이 안정화 되기를 바랐다.
SSG는 16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대결한다.
시즌 23승 1무 19패를 기록한 SSG는 공동 5위를 달리면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우천 취소가 우리에게 고마운 일이었다. 투수들이 쉴 수 있었다"며 "지난주 타선이 안 좋았는데 5할 승률(3승 3패)로 잘 버텨줬다. 이번 주 첫 경기를 이겼고, 오늘 김광현이 나와서 이겨주면 이번 주는 조금 좋아 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위 KIA 타이거즈부터 공동 5위 SSG까지 3경기 차 승부를 벌이고 있는 이유는 부상이라고 했다. KIA가 부상 선수들로 인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순위 경쟁이 이렇게 (촘촘하게)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KIA가 굉장히 세다고 생각했다. 'KIA는 잡기 쉽지 않겠구나'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관건은 부상인 것 같다. 모든 팀들이 부상 선수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며 "우리는 힘든 시기를 조금 빨리 겪었고, 프런트가 빨리 움직여줘서 새 외국인 선수를 뽑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어느 순간부터 순위표를 보지 않고 있다.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야구를 하자는 생각에 나름대로의 계획을 짜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생각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새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앤더슨은 내일 4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앤더슨의 상태를 보고 조금 더 던질 수도 있다. 오늘 배영수가 코치가 이야기했는데, 앤더슨이 5이닝까지 던지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앤더슨은 지난 10일 KIA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러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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