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정희재 이어 최승욱도 잡았다…4년 4억 원 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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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자유계약으로 풀린 FA 자원 중 정희재(34)와 최승욱(31)을 동시에 영입했다.
소노 구단은 16일 포워드 최승욱을 원주 DB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는 백업 자원으로 52경기 평균 16분34초, 3.9득점, 1.4리바운드로 DB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기여한 뒤 소노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소노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베테랑 포워드 정희재를 4년, 첫해 보수 3억5000만 원(인센티브 7000만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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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원태성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자유계약으로 풀린 FA 자원 중 정희재(34)와 최승욱(31)을 동시에 영입했다.
소노 구단은 16일 포워드 최승욱을 원주 DB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4년, 보수는 4억 원(인센티브 1억 원)이다.
2014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한 최승욱은 10시즌 동안 통산 385경기 1331득점과 60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8년 5월 첫 번째 FA 자격을 획득해 고양 오리온으로 옮겼고 2022년 5월 두 번째 FA 신분을 얻어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최승욱은 DB에서의 첫 시즌인 2022-23시즌 평균 23분50초, 5.9득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백업 자원으로 52경기 평균 16분34초, 3.9득점, 1.4리바운드로 DB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기여한 뒤 소노와 계약을 맺었다.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최승욱에 대해 "3점 슛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확실한 선수"라며 "속공도 잘하고 상대 진영에서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도 좋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욱은 "2년 만에 고양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김승기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 어머니와 예비 신부 소피아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소노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베테랑 포워드 정희재를 4년, 첫해 보수 3억5000만 원(인센티브 7000만 원)에 영입했다.
2012년 프로에 입단한 정희재는 11시즌 동안 444경기에 출전해 통산 2188득점,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LG의 부주장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을 2위로 견인,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힘을 보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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