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익 733억원…전년 동기 대비 13.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7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수익이 늘었지만,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탓에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849억원)와 비교해 13.6% 줄었다.
이 가운데 이자수익은 2천59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2천199억원)보다 6.4% 줄었다.
올해 1분기 비용은 작년 1분기(1천550억원)보다 10.6% 늘어난 1천71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7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수익이 늘었지만,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탓에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849억원)와 비교해 13.6% 줄었다.
1분기 총수익은 작년 1분기(2천903억원)보다 2.9% 늘어난 2천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자수익은 2천59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2천199억원)보다 6.4% 줄었다.
고금리 시기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대출자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분기 NIM은 2.93%로, 작년 1분기 2.60%보다 0.33%포인트(p)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 2.88%보다도 0.05%p 높아졌다.
비이자수익은 작년 1분기(704억원)보다 31.9% 늘어난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수수료 수익,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비용은 작년 1분기(1천550억원)보다 10.6% 늘어난 1천714억원을 기록했다.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3월 말 기준 고객 대출 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작년 1분기보다 38.4% 감소한 11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같은 기간 27.9% 줄어든 18조2천억원, 예대율은 47.2%를 나타냈다.
s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피격] 美대선판 흔든 한장의 사진…퓰리처상 기자 "역사적 순간 직감" | 연합뉴스
- '베벌리힐스…' 배우 섀넌 도허티,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53세(종합)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중 전복사고…면허취소 수치 개그맨 입건(종합) | 연합뉴스
- '암투병' 英왕세자빈 윔블던 결승전서 시상 | 연합뉴스
- 울산 주차된 차에서 40대 남녀 쓰러진 채 발견…1명 사망 | 연합뉴스
- [트럼프 피격] "50대 의용소방대장, 가족 지키려 몸 던져 희생"(종합2보) | 연합뉴스
- 인천서 집에 불 지른 50대 체포…출동 경찰관들이 진화 | 연합뉴스
-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작년도 7천403억 흑자, 중국은 적자지속 | 연합뉴스
- [트럼프 피격] 총성 최다 8발…"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돌려 살았다" | 연합뉴스
- '억대 소득' 1020 유튜버 1천300여명…2년 만에 2.5배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