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손흥민이 걸어갈 또 하나의 대기록...올 시즌 단 3명만 달성한 업적 도전

신인섭 기자 2024. 5.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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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종전, 손흥민은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이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5위에, 셰필드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20위에 위치해 있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3시즌 만에 PL 무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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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그 최종전, 손흥민은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이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5위에, 셰필드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20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가 있다. 먼저 토트넘은 1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4위 경쟁에 좌절했지만,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5위가 안전한다. 6위 첼시와의 승점 격차는 3점 차.

반면 셰필드는 일찌감치 강등이 확정됐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3시즌 만에 PL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셰필드는 11월이 되어서야 리그 첫 승을 신고했을 정도로 계속된 연패의 늪에 빠졌다. 결국 35라운드에 뉴캐슬에 1-5로 무릎을 꿇으며 조기 강등이 확정됐다.

비록 강등됐지만, 셰필드에게도 리그 최종전 동기부여는 있다. 우선 올 시즌 PL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이자, 홈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홈팬들 앞에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생각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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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시 셰필드전을 통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9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1도움만 더 추가하게 된다면 '10-1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1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 각각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한 시즌에 10골 10도움을 기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38경기로 구성된 리그 경기에서 20개의 득점에 관여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완벽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올 시즌 PL에서는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19골 13도움)가 처음으로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섰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8골 10도움), 콜 팔머(첼시, 22골 10도움)뿐만 '10-10 클럽'에 가입했다. 

PL 역사에서 단일 시즌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45명뿐이다. PL 역사상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3회)밖에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1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드로그바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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