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안타·OPS 1위' 오타니, 시즌 첫 MLB 파워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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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MLB닷컴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타자 파워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2위였던 오타니는 팀 동료 무키 베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겨울 다저스로 팀을 옮긴 오타니는 16일 현재 타율 0.364(173타수 63안타), 12홈런, 30타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07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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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MLB닷컴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타자 파워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2위였던 오타니는 팀 동료 무키 베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겨울 다저스로 팀을 옮긴 오타니는 16일 현재 타율 0.364(173타수 63안타), 12홈런, 30타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07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타율과 최다안타, OPS는 모두 MLB 전체 1위고 홈런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카일 터커(13개)에 이어 공동 2위다.
MLB닷컴은 "지난 시즌 수술과 전 통역사의 불법 도박 스캔들에 얽히는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내고 있다"며 "배트 중심에 맞은 빠른 타구 비율이 16.1%에 이를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오타니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베츠는 여전히 타율 0.348, 7홈런, 28타점, OPS 1.007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MLB 전체에서 OPS 1.000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오타니와 베츠 둘뿐이다. 다저스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9승1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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