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월드클래스' 라파엘 바란, 맨유 팬들에 '마지막 인사'

이솔 기자 2024. 5.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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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드클래스'로 불리던 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라파엘 바란은 개인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구단은 "라파엘 바란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세 시즌을 보낸 뒤 계약이 만료되면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라는 서문으로 라파엘 바란과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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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오른쪽)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때 '월드클래스'로 불리던 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라파엘 바란은 개인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바란은 해당 영상에서 " 이 셔츠를 입게 되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맨유 선수로서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가기까지는 정말 긴장되고 어려운 자리였으나, 환호해주시는 관중들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라며 맨유에 처음 합류했던 지난 2021년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맨유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저는 클럽과 팬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맨유에서 뛰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정말 확실히 느꼈습니다"라며 맨유에서 걸어온 길들을 추억했다. 특히 영상에는 카라바오컵을 들어올리던 지난 2022-23시즌의 모습도 담겼다.

바란은 이어 "비록 이번에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새로운 구단주는 명확한 계획이 있습니다"라며 2024-25 시즌을 기다려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바란은 끝으로 "오늘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정말 감정적인(시원섭섭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과의 인사를 끝마쳤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SNS

앞서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바란의 이탈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라파엘 바란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세 시즌을 보낸 뒤 계약이 만료되면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라는 서문으로 라파엘 바란과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바란의 행선지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 파이하-오크두드의 맞대결에서 단 294명의 관중만을 동원하며 '흥행 참패'라는 꼬리표가 달라붙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민간 기업 유치를 통해 민간 기업의 투자를 유치, 리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영입 리스트 중 한 명으로 바란의 이름이 올라 있으며,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카세미루 등의 이름이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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