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인사 '김건희 여사 방탄'? "홍준표도 도망간다"vs "수사와는 별개"[박영환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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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러운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에 대해 야권에서는 "대통령 보호에 앞장섰던 홍준표 시장도 도망가는 형국"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 수사만 하고 있는 곳이 아니다"며 "이재명 대표의 여러 사건도 여기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중앙지검장 인사를 비판한다면 지금까지 민주당을 향한 수사는 잘하고 있었다는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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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같은 경우도 지금 탄핵을 이야기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법 경우도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만 재의결을 하면 기각이 될지 통과가 될지 변곡점에 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실적으로 20명 이상이 이탈해야 하지만 10명 정도만 이탈한다면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남은 3년 임기에 상당한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다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추진된다면 그 때는 정말 통과될 가능성도 높다"며 "이렇게 되면 대통령 조기 레임덕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일상적인 검찰의 정기인사를 두고 야권에서 너무 정쟁으로 몰아가는 모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역대 정부들의 검찰 인사는 1월이나 2월 이뤄졌는데 올해는 총선 때문에 정기 인사가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 수사만 하고 있는 곳이 아니다"며 "이재명 대표의 여러 사건도 여기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중앙지검장 인사를 비판한다면 지금까지 민주당을 향한 수사는 잘하고 있었다는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도 조국 수사를 시작하자 서울중앙지검 1차장부터 4차장까지 전원을 교체했다"며 "그럼에도 일선 검사들이 계속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판결도 유죄로 줄줄이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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