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홍수로 인해 프로축구 리그 중단…이재민만 62만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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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 리그가 현지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연맹이 남부 지역에 발생한 홍수의 여파로 두 라운드의 국내 프로축구 일정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캄페우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에A(1부리그)에 속한 20개 팀 중 15개 팀이 리그 일시 중지를 요청했고, 연맹이 이를 받아 들였다.
브라질 당국은 홍수로 인해 최소 149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실종됐으며 62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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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브라질 프로축구 리그가 현지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연맹이 남부 지역에 발생한 홍수의 여파로 두 라운드의 국내 프로축구 일정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캄페우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에A(1부리그)에 속한 20개 팀 중 15개 팀이 리그 일시 중지를 요청했고, 연맹이 이를 받아 들였다.
AP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은 엄청나게 쏟아진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브라질 당국은 홍수로 인해 최소 149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실종됐으며 62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포르투 알레그레 등에 자리한 공항은 폐쇄됐고 홍수로 많은 것이 떠내려가면서 물 공급이 중단됐다. 폭우 여파로 리우 지역을 연고로 하는 1부리그의 그레미우, 인테르나시오날 등은 경기를 할 수 없는 처지에 빠졌다.
일단 이번 주에 예정됐던 리그 경기가 중단됐데 상황이 나아질 경우 6월 1일 9라운드부터 재개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24시즌 브라질 프로축구 1부에는 총 20개 팀이 경쟁을 벌이며 현재 아틀레치쿠가 4승1무1패(승점 1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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