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어도 아랑곳하지 않는 피식대학…부산은 치켜세우고 특정 지역 까내리고[TEN초점]

류예지 2024. 5.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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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멤버들이 지역비하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피식대학 맏형 이용주는 자신의 SNS에 "경상도 향우회 밀면회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용주는 피식대학 멤버인 정재형, 김민수 그리고 가수 정용화와 음식점에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문제는 피식대학 멤버들이 특정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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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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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멤버들이 지역비하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피식대학 맏형 이용주는 자신의 SNS에 "경상도 향우회 밀면회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용주는 피식대학 멤버인 정재형, 김민수 그리고 가수 정용화와 음식점에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한 차례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정용화는 이들과 또 한 번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출연 당시 부산 출신 정용화는 울산 출신 김민수와 함께 고향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 바 있다.

문제는 피식대학 멤버들이 특정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1일 ‘피식대학’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먹는 거다”, “내가 느끼기엔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이렇게 먹는 것 아니냐”, "“메뉴가 솔직히 너무 특색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 “(블루베리 젤리에 대해)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 “내가 공무원이고 여기 발령 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 라고 반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들이 혹평을 쏟아낸 가게 상호명이 그대로 노출됐다. 네티즌들은 특정 지역을 향한 비난에 사과하고 영상을 내리라고 요구했으나 해당 논란에 관해 피식대학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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