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금 600만 원 주인 찾아준 배달 기사…“누구든 똑같이 했을 것”
심가은 기자 2024. 5. 16. 14:46
한 배달 기사가 현금 600만 원이 든 지갑을 찾아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는 지난 8일, 5만원권이 다발로 든 지갑이 유실물로 들어왔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6백만 원과 통장 9개, 카드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지갑을 찾아준 건 30대 배달 기사 이 모 씨였습니다.
이씨는 7일 밤,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서 만리동고개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배달 일을 하다 다음날 지갑을 찾아주려 경찰서로 향하던 이씨는, 지갑 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5만원권이 다발로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주인을 빨리 찾아주려 잠시 배달 주문을 받지 않고 경찰서로 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갑은 유실물로 접수된 지 2시간 만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씨는 "누가 주웠든 당연히 돌려줬을 것"이라며 "나중에 좋은 일로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는 지난 8일, 5만원권이 다발로 든 지갑이 유실물로 들어왔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6백만 원과 통장 9개, 카드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지갑을 찾아준 건 30대 배달 기사 이 모 씨였습니다.
이씨는 7일 밤,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서 만리동고개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배달 일을 하다 다음날 지갑을 찾아주려 경찰서로 향하던 이씨는, 지갑 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5만원권이 다발로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주인을 빨리 찾아주려 잠시 배달 주문을 받지 않고 경찰서로 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갑은 유실물로 접수된 지 2시간 만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씨는 "누가 주웠든 당연히 돌려줬을 것"이라며 "나중에 좋은 일로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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