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케플러, 7인조 재편..강예서·마시로外 계약 연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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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케플러(Kep1er)가 프로젝트 그룹 최초로 계약을 연장한다.
지난 2021년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다국적 9인조 프로젝트 걸 그룹 케플러는 2022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MPACT'를 발매하며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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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케플러(Kep1er)가 프로젝트 그룹 최초로 계약을 연장한다.
16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기존 9인 체제에서 강예서와 마시로를 제외한 7인조로 재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예서와 마시로는 원래 소속사인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로 돌아간다. 향후 행보도 이미 정해졌다. 지난해 2월 정식 데뷔한 143엔터 소속 3인조 걸 그룹 라임라잇(LIMELIGHT) 멤버로 합류한다. 현재 143엔터에는 라임라잇과 보이 그룹 아이콘이 소속돼있다.
지난 2021년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다국적 9인조 프로젝트 걸 그룹 케플러는 2022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MPACT'를 발매하며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활동 기간을 정해두고 데뷔하는 만큼 케플러도 2년 6개월만 활동하기로 계약했다. 때문에 케플러는 오는 7월 계약이 끝난다. 케플러는 활동 종료 전, 한 차례 앨범 발매와 공연을 개최하면서 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다.
당초 계약이 종료되면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지만, 케플러는 단기간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터라 활동 기간 내내 계약 연장 논의가 이어졌다.
실제로 케플러 멤버들의 소속사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 다같이 모여 한 차례 프로젝트 계약 연장을 논의했고, 최근까지 해당 사안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나 최종적으로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케플러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팬들의 바람은 물론, 케플러의 해체를 막기 위한 몇몇 소속사들의 협의가 계속되면서 결국 두 명의 멤버를 제외한 일곱 명으로 팀을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케플러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는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팬덤명)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트랙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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